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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이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3일 국세청은 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7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범 납세자 명단에는 아이유와 이서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국세청 측은 "이번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축소)하더라도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은 각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 우대혜택을 지속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세제 혜택과 함께 각종 사회적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부터는 주중 KTX·SRT 운임을 10~30% 할인받는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모범납세자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관할 세무서에서 표창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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