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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살림남2' 김승현♥장정윤 작가, 신혼집 공개 "신혼여행+2세계획은 아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00:5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장정윤 작가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 작가의 깨 쏟아지는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결혼 이후 첫 야간 외출에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의 절친한 형들인 개그맨 변기수, 윤형빈과 만나기로 한 것. 김승현은 "결혼식 끝나고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서 감사인사도 드릴 겸 뵙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결혼식 사회를 봐준 변기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가족과 같은 존재다"라고 전했다. 윤형빈에 대해서는 "운동을 같이한다. 또 대표 사랑꾼이시지 않느냐. 결혼생활 조언을 듣고싶다"고 전했다.

김승현을 만난 변기수, 윤형빈은 "결혼하더니 얼굴이 좋아졌다"며 반겼다. 새신랑 2개월차인 김승현은 신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연애할 때랑 연장선인것 같다.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혼자살때랑은 정말 다르다. 꼭 껴안고 잔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승현은 계속되는 스케줄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김승현은 "아내가 약간 서운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결혼 선배인 두 사람은 "신혼여행은 인생 최고의 기억으로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혼여행을 안가면 결혼생활 전체에 비상사태다. 빨리 계획짜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승현은 아내에게 잔소리 들은 적 있다며 "최근에 아내가 저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화낸적 있다. '스케줄을 왜 미리 말 안해주냐'고 하더라. 또 식사 후에 설거지 왜 바로 안하냐고 잔소리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두 사람은 "이제부터 잔소리가 시작된다"고 경고하며 "'부인어(語)'를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큰일난다"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결혼 생활 꿀팁 전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흥이 오른 세 사람은 의기투합해 김승현의 집으로 향했다.


변기수와 윤형빈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김승현의 신혼집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김승현의 깨가 쏟아지는 신혼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신혼 냄새 풀풀 풍기는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은 두 사람에게 짜파구리부터 과일까지 한 상 대접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신혼집에서도 새신랑 김승현을 위한 조언은 계속됐다. 두사람은 김승현에게 경제권에 대해 물었고, 김승현이 "경제권은 아내에게 넘겼다"고 하자 안타까워하며 "경제권은 절대반지다. 나중에 눈치보게 된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세계획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그게 제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지 않느냐. 부모님도 원하시지만 시간을 갖고 신혼을 즐기며 생각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딸 수빈이를 언급하며 "수빈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스럽기도 하다.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듣고 결정해도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생각하려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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