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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양경원의 '예능신'이 '수미네 반찬'에서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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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이날 첫 번째 반찬으로 제철 식재료인 삼치를 이용한 삼치 묵은지 김치찜과 삼치구이를 준비했다. 삼치 살을 묵은지로 싼 묵은지 찜이었다. 양경원은 요리를 하며 야채용 칼과 생선융 칼을 따로 써 송훈 셰프에게 칭찬을 받았다. 송훈 셰프는 "꼼꼼하고 섬세한 남자"라며 칭찬했고, 양경원과 함께 오만석, 장소연도 합격점을 받았다.
양경원은 또 현빈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현빈씨를 촬영할 때 빼고는 눈을 잘 못 쳐다봤다. 아우리가"라며 "멋짐이 온데서 뿜어져 나온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손예진과의 '앙숙 케미'에 대해서는 "다행이 시력이 안 좋다. 뿌옇게 된 상태에서 못됐게 보일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손예진이 세리로 보이게 창작을 해와서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한 배우였다"고 말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 오만석은 양경원에 대해 "뮤지컬계에서는 특출난 재원이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배우 10년차가 된 양경원은 즉석에서 깜짝 노래 선물을 보여줬고, 김수미는 "나를 춤추게 했다"며 무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감초 배우로 활약했던 양경원의 진가가 드러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예능신이 강림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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