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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 A씨 아내 이 모 씨가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이번에 79기로 수료한 이OO집사(가수 아내)를 서초 교육관 사명자로 추천한다"며 "이OO집사는 주변의 공인들(정치인, 연예인)의 인맥이 다양한데 그들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서초 교육관이 가장 적합하다"고 적혀있다.
또 "본인도 공인의 아내여서 TV나 잡지에 나오기 때문에 신천지인이라고 알려지게 되면 남편 전도뿐만아니라 공인들의 전도도 매우 힘들어진다"며 "부녀회에 있는 것을 많이 부담스러워해 이곳에서 사명자로 일하면서 여러 다방면의 섭외와 남편 섭외 등 섭외 쪽으로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이 씨는 남편의 누나인 'ㅂ'씨를 신천지 신도로 포교했다.
또한, 신천지의 한 탈퇴자는 "신천지 인천 마태지파에 방송인 'ㄴ', 화정 시몬지파에 가수 'ㅇ' 씨 엄마, 유명 배우 'ㅇ'씨 등이 신천지 신도라는 소문이 돌았다."며, "유명인들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기 위해 강남 일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담임 강사 정도 돼야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연예인들을 신천지 교인으로 지목하는 지라시까지 돌아 해당 연예인들이 잇따라 강력히 대응에 나섰다. 실명으로 언급된 연예인들의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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