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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피에스타 출신 가수 예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예지는 5일 신곡 '홈(HOME)'을 발표했다. '홈'은 언제나 힘내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각자가 쉬고 싶은 장소 마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곡이다. 그동안 '언프리티 랩스타' '힙합의 민족'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센 언니'의 모습을 보여줬던 예지는 '홈'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청순 콘셉트를 꺼내 180도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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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데뷔하고 나서 쉬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일정상 휴식을 가지지 못해서 나를 잃었던 부분이 많았던걸 이번 휴식을 통해서 느꼈거든요. 저에게는 너무 필요한 시간이었지만 팬분들께는 기약 없는 기다림을 드린 거 같아 너무 죄송하고 미안했어요. 그리고 다들 제 음악을, 저를 그리워해주시고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더 열심히 소처럼 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 팬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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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퍼포먼스와 보컬, 랩 실력까지 갖춘 아티스트다. 국내 솔로 여자 가수 중 모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가수는 거의 없다. 그만큼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매력이 있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저는 경쟁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다들 음악을 만들기 위해 무대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기 때문에 더더욱 경쟁이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계속 만드는 선배님 후배님들의 영향을 받아 저도 좋은 무대를,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기존에 보여드렸던 이미지 자체가 강하고 센 이미지에, 가사도 심의에 통과하지 못할 만큼 날선 가사들을 썼었어요. 저는 그때그때 제가 느끼고 있는, 말하고 싶은 가사들을 음악에 녹여내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하는 게 저라는 가수의 큰 강점이자 단점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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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게 춤도 연습하고 노래도 연습하고 했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아서 아쉬웠을 때에 재미보다도 아 나를 보여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게 준비해놓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 그 결심이 섰을 때부터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제가 된 거 같아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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