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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예지가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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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예지에게 기회가 왔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길미, 원더걸스 출신 유빈, 포미닛 출신 전지윤, 키디비, 씨스타 출신 효린 등과 경쟁해야 하는 건 상당히 힘든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예지는 주눅들지 않고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미친개'를 시작으로 반전의 서막을 알렸고 매 경연마다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며 심사위원 극찬 속에 제대로 존재감을 알렸다. 4년 무명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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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프리티 랩스타2'의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했다. '예지=센 언니'라는 이미지가 대중의 뇌리에 각인됐다. 가수에게 있어 하나의 이미지로 각인되는 것은 양날의 검과 다름없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또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청순 콘셉트를 내세운 '홈'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한 심적 압박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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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5일 '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오래 쉰 만큼 올해부터는 정말 쉬지 않고 일해서 자주 팬분들을 만날 계획이에요.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팬분들도 찾아뵐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또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 계신 팬분들도 다 찾아뵈러 가고 싶어요. 그리고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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