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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의료진의 지원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에 대해 의미 있는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우울한 소식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피었다. 바로 스타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전민기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예인들의 기부와 관련된 검색어가 많이 생겼다. 박명수의 기부도 큰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보다 더 많이 기부한 분들도 있다"며 "금액보다 성의가 더 중요하다. 함께 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만의 기부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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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으로 시작된 기부로 상처받은 이시언을 비롯해 기부로 인해 또다른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의 기부 사례를 두고 전민기 팀장은 "유명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것은 좋지만 액수를 부각시키는 듯한 기사들이 많이 나더라. 얼마 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기부한 연예인이 악플을 받았다. 마음이 아팠다"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박명수 또한 "기부는 꾸준한 게 좋은 것 같다. 기부를 하면서 부담을 가지면 기부를 왜 하나 싶다. 기분 좋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길 바란다. 금액을 떠나 정성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기부의 참된 의미를 바로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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