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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성훈이 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김정권 감독, 강철필름 제작)를 통해 스크린 여심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주인공 승재 역을 맡은 성훈에 대해 관심을 늘고 있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로 스크린에 데뷔, 각종 드라마를 섭렵하더니 예능 '정글의 법칙'으로 스타덤에 오른 성훈은 브라운관의 민심을 톡톡히 책임지고 있다.
극 중 승재는 겉으로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깊은 내면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카페 알바생 소정(김소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달달함 대신 츤츤함으로 무장한 츤데레식 고백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성훈은 이러한 승재 캐릭터를 싱크로율 100%인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 그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김소은, 성훈, 김선웅, 김소혜, 판도 등이 출연했고 '설해' '그 남자의 책 198쪽'의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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