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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비스' 노희영 대표, 20년♥ 고백…김훈이 셰프 "나탈리 포트먼, 드류 배리모어가 단골"

기사입력 2020-03-11 08:3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노희영 YG FOODS 대표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으로 꾸며져 노 대표를 비롯해 김훈이, 오지호, 기은세 등이 출연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을 맡았던 노희영 대표는 최초 공개 코너에서 "사실 남자친구가 있다. 이 나이가 되면 동반자가 필요하다. 영화도 보고 같이 이야기도 나눌 사람"이라며 "20년째 만나고 있다.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함께 자리한 김훈이 셰프는 "키도 크시고 잘생기셨다. 달변가이시기도 하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김 셰프가 그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MC들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셨다"며 부러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 대표는 채널 'Olive'를 시작으로 비비고, 올리브영, 계절밥상 등 인기 브랜드를 잇따라 성공시킨 브랜드 전략가로 유명하다. 이날 녹화 현장 콘셉트 역시 노?쒼 직접 기획했다. 녹화장에 화려한 음식들로 가득한 케이터링이 꾸며져 파티장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케이터링 테이블 위치부터 음식 메뉴, 장식 생화까지 모두 노희영이 직접 기획했다. 이에 노 대표는 "제가 '대장병', '기획병'이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날 노 대표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집요한 성격을 공개했다. MC 김숙은 "살다살다 이렇게 처음 시작부터 질리는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자기 소개를 부탁하자 A4 용지 17장 분량의 포트폴리오가 왔다. 게다가 글씨도 작다. 노안이 와서 볼수도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노 대표는 "개발한 부랜드만 200여개, 오픈한 매장만 2500여개다. 분기별로 자료를 업데이트를 한다. 매달 많이 만드니까 분기별로 달라진다"고 전했다. MC들은 "직원들이 돈 많이 벌어도 대표님처럼은 안살것이라고 말한다더라"며 웃었다.


또 이날 노 대표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직원들이 심리분석을 하는데 내가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했다. 무기명으로 몰래 넣었다. 도전은 100, 모험은 0이 나왔다"며 "도전은 하는데 소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셰프는 "뉴욕에서 한식당을 운영하지만 한식 자격증이 없다"면서 한식당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한국이 모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BTS 뷔, 나탈리 포트머, 드류 베리모어가 단골 손님이다"라며 "뷔가 방문했을 당시, 매니저와 둘이 방문해 음식을 9개나 시켰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포트먼에 대해서는 "식사를 하기 위해 20분 동안 줄을 서 있었다"며 "평소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그녀를 위해 메뉴에 없는 두부 요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또 "베리모어는 한국 소주를 좋아해 꽃게탕과 소주를 즐겨 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기은세는 또 대세 인플루언서 다운 파급력을 입증해보였다. 노 대표는 "과거 오픈한 레스토랑이 입지가 좋지 않아 모두가 실패할 거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기은세가 다녀간 후 손님들이 사진 찍는 소리에 밥을 못 먹을 정도였다"며 기은세의 SNS 파워를 전했다.

이에 '기은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녹화 도중 즉흥적으로 SNS 라이브 방송이 진행했는데 라이브를 켜자마자 약 3,000명의 접속자가 몰려 모두가 감탄했다. 이날 기은세는 "배우로서 못 해본 것이 많아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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