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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민진웅이 듬직한 매력에 반전 케미 한 스푼을 더해 보는 재미까지 이뤄냈다.
지난 9,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재홍(민진웅 분)이 영진(김서형 분)의 수사 파트너로 이곳 저곳을 누비며 열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추락 사건을 추적하던 도중 영진이 시체를 발견했다는 얘기에 동료가 '사건 복이 많은 형사'라는 발언을 하자 단호히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영진의 편에 선 데 이어,범인을 추적하는 영진을 도와 증거 수집까지 발 벗고 나서 시청자들까지 든든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재홍이 자신을 질투하는 자영(강예원 분)의 견제에 앙숙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자영이 영진에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며 재홍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자 신경 쓰이는 듯 날을 세우며 기싸움을 펼쳐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민진웅은 형사의 날카로운 눈빛부터 영진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하는 감정까지 시시각각 상황에 변화하는 완벽한 맞춤형 연기로 극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극에서 자영과 앙숙 케미로 극을 환기 시키는 역할까지 소화, 그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민진웅이 출연하는 SBS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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