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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정해인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짝사랑의 추억에 미소를 띤 정해인의 표정이 심멎을 유발한다.
이어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정해인의 N년차 짝사랑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치고, 함께 길을 걷고, 아지트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등 눈이 오고 계절이 바뀌어도 늘 함께했던 어린 하원과 짝사랑 그녀의 시간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이내 둘이서 함께 뛰어놀던 숲길을 홀로 거니는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높인다. 숲이 간직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 얼굴 가득 싱그럽고 청량한 미소를 띤 그의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인다. 더욱이 "목소리면 충분해. 난 너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라는 정해인의 내레이션이 그녀의 목소리, 그저 반의반에 만족해하는 애틋한 짝사랑의 설렘에 자연스레 동화되게 한다. 이에 따뜻하고 달콤한 정해인의 짝사랑 이야기가 담길 '반의반'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는 3월 23일(월), 기존 월화드라마 방송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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