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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난 2월 6일 방송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MBC 스페셜-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비하인드 스토리 '너를 만났다: 못 다한 사랑 이야기'가 오늘(12일) 방송된다.
2016년 여름부터 시작한 엄마의 투병일지는 그해 9월 10일 갑자기 끝났다. 아무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맞이한 이별이었다. 엄마는 '정말 사랑한다, 네가 있어서 기쁨이었다'는 말을 삼키고 한 달에 한 번 납골당에 가서 편지를 쓰며 3년을 보냈다.
그리고 제작진에게 연락이 왔다. 세상을 떠난 예쁜 딸을 굳이 3D 모델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 입김에 오르내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엄마는 나연이를 만나보기로 했다. 그 선택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못다 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족들은 과연 방송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방송 이후 만난 엄마는 "좋은 꿈을 꾼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 모든 뒷이야기를 오늘(12일) 밤 10시 5분 '너를 만났다-못 다한 사랑 이야기'에서 공개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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