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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귀신들의 '지니'로 맹활약한다.
여기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귀신들의 하소연을 외면하지 못한 차유리가 "딱 한 가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하면서 '귀신계의 지니'로 나선다. 그 첫 주자는 아들 껌딱지 필승 패밀리(박은혜 분, 김대곤 분, 신수연 분). 차유리는 필승 패밀리의 성화에 못 이겨 장필승(이시우 분)의 집으로 출동한다. 장필승이 출근한 사이 더러워진 집 안 청소, 밀린 빨래, 요리까지 도맡으며 '우렁각시' 모드에 돌입한 모습. 열혈 청소도 잠시, 갑자기 벽장 안으로 숨어든 차유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필승 패밀리의 깜짝 놀란 표정과 장필승에게 딱 걸린 차유리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들의 재회에 궁금증을 높였다. 차유리의 소원성취 프로젝트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흥미를 자극한다.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는 더 풍성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이혼을 준비하는 오민정의 변화가 이미 자신의 자리는 없다고 생각한 차유리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귀신들의 소원 수리까지 돌입하면서 24시간도 모자란 환생 라이프가 펼쳐진다. 필승 패밀리에게 등 떠밀려 장필승에게 휴지 구원을 선사했던 화장실 조우 이후 인형뽑기방에서 코피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첫 만남을 지나, 때아닌 숨바꼭질 재회를 하게 된 장필승과의 인연도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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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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