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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터트롯' 측이 미성년자인 정동원(13)이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생방송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날은 지난 3개월 간 전력으로 쏟아부은 노력에 대한 결과를 받아드는 결승전 자리었던 만큼 정동원 군 본인이 현장에 참석해 함께하기를 간곡히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원군의 아버지도 이를 수락해 동의 및 입회 하 방송 참여를 결정, 가족 동의서를 작성하고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 결승전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이날은 사전 촬영분과 문자 투표에 따른 결승 발표를 위한 생방송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모든 무대가 공개 된 후 0시 50분께 최종 우승자 발표를 위해 7인의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정동원도 무대에 올라 방송이 마무리 된 새벽 1시 30분까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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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터트롯' 측은 12일 문자투표 참여가 폭주로 인해 보다 정확한 경연 결과를 밝히기 위해 지연 발표를 결정하는 특단의 조처를 취했다.
당초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19일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예상 시일보다 더 빠르게 복구를 끝마쳤다.이에 따라 TV CHOSUN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뉴스가 끝난 후 즉시 이어지는 생방송을 특별 편성, 최종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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