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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워크맨'이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전혀 몰랐다"는 제작진의 해명에도 구독자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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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워크맨' 고동완 PD가 하차, 후배에게 연출 자리를 물려준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의심이 더해졌다. 고동완 PD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FD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일베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 이에 '워크맨'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당초 고동완PD의 하차는 협의가 되어 내부적으로 결정됐던 상황"이라며 논란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워크맨' 측 입장 전문
'워크맨' 제작진입니다.
42화 '부업 편'(3월 11일 업로드)의 특정 자막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부업'편에 사용돼 문제가 된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립니다.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제작진의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부업' 편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수정하고 재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태도로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앞으로 '워크맨' 제작진은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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