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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내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변분들,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 분들, 모든 시청자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 고개 숙이겠다.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 간의 추억, 여러분과 함께 여서 더욱 행복했다.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을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 늘 행복한 날들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애초 생방송 종료와 함께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실시간 국민 문자투표가 몰려 최종 발표를 14일로 연기한바 있다.
다음은 임영웅 SNS 글 전문.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건행?
P.S 진 발표순간 핑돌며 멍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친형같은, 때론 아버지같은 따뜻함을 가진, 끝까지 함께할 최고의 인생 파트너 정훈이 형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모든 출연자, 스태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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