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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미우새' 트로트여왕 김연자 집공개→요리실력 '깜짝'…"재료가 다 따로 놀아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3-16 08:3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이 'K-트로트' 선두주자 김연자의 집을 방문했다.

15일 방송한 '미우새'에서자타공인 넘사벽 '트로트 여왕' 김연자의 집이 공개되자 母벤져스는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제작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무대의상이 가득 찬 김연자의 옷방이 공개되자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영 역시 감탄사를 연발하며 김연자의 옷들을 직접 입어보며 패션쇼를 선보였고 서로서로 덕담파티를 벌렸다. 홍진영은 "구명조끼에 물이 빵빵하게 찬 느낌이에요~"라며 독특한 착용 소감을 전해 궁금증을 안겨줬다. 김연자는 "해외에서 기선제압을 위해서 화려한 의상을 입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김연자는 아끼는 후배 홍진영을 위해 손수 요리 솜씨를 뽐냈다. 그런데 '무대 위의 작은 거인' 으로 불리는 김연자가 부엌에서는 연신 허당미를 폭발하는 실수를 저질러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김연자는 "사실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며 "김치볶음밥을 잘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영은 "재료가 다 따로 놀아요"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을 알린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가 "내 인생의 전쟁이었다"라며 지난 날들의 고생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희철은 정준하와 만나 닭발 먹방에 나섰다. 김희철이 "PD가 내 리액션을 방송에 쓸 수가 없대~" 라며 숨겨왔던 고충을 고백했다. 평소 입이 짧은 김희철에게는 '먹방' 이 너무 어려웠던 것. 심지어 "백종원과 함께 출연 중인 '맛남의 광장' 담당PD로부터 "복 없게 먹는다"는 촌철살인 혹평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희철의 먹방을 도와주기 위해 지원군으로 소유를 불렀고 소유는 닭발을 못먹는 김희철을 위해 닭발주먹밥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담담한 리액셔네 소유와 정준하의 비난(?)을 받았다. 정준하는 "이런 애들이 밥 다 먹고 나서, 이 집은 물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라며 폭풍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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