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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꼰대인턴'이 최강의 시너지를 선보일 코믹군단의 결성을 알렸다.
새로운 전성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배우 김응수는 가열찬(박해진)의 인생에 흑역사를 선사한 최악의 꼰대 '이만식' 역으로 대기업 부장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직급이 곤두박질치는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는 젊음을 바친 회사에서 자리를 잃고 가까스로 들어간 새 회사에서 전 부하직원을 상사로 모시게 되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으로 웃픈 에피소드의 양산을 예감케 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워킹맘 캐릭터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한지은이 이만식(김응수)과 입사동기인 마케팅팀의 신입인턴 '이태리' 역을 맡았다. 한지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성격의 캐릭터를 통해 20대 취준생을 대변하는 동시에 널 뛰는 감정 기복으로 때때로 정의감에 폭주하는 코믹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맹 활약한 박아인은 팀원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등 조금은 독특하고 오싹한 취미를 지닌 5년째 계약직 사원 '탁정은' 역으로 등장한다. 개성 강한 4차원 캐릭터에 도전하는 박아인은 극중 일방적 '썸' 대상이자 상사인 가열찬(박해진)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어필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강 시너지 코믹군단의 결성을 알린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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