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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CJ ENM이 50억 원의 기금을 특별출연하고 시청자위원회를 만든다고 밝혔다.
콘진원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사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이 음악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기획·제작·사업화 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 ENM은 올해 1월 KC벤처스와 'KC 비바체 투자조합'을 결성해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과 K팝의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한 253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약 500억원을 국내 음악산업 활성화 자금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이 기금은 CJ ENM이 지난 해 프로듀스 조작 관련 기자회견에서 약 300억원 규모의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및 펀드 조성을 약속하면서 마련됐다.
J ENM 1기 시청자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콘텐츠 업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시청자위원들은 4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 ▲프로그램 심의 및 제반 개선사항 요청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침해 구제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시정 요구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CJ ENM측은 "이번에 출범하는 시청자위원회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시청자의 의견을 전달해 주고, 당사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반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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