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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카페 주인, 영화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오정연이 이번에는 MC로 돌아온다. 지난 16일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채널 STATV(스타티비)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숙희네 미장원'의 진행을 맡은 것. 첫 촬영 현장에서 만난 오정연은 "이런 걸(프로그램) 굉장히 갈구하고 있었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설명한 오정연이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오정연이 최송현, 신아영과 호흡을 맞추는 '숙희네 미장원'은 세 명의 MC가 연애 상담부터 뷰티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다를 떠는 매거진 토크쇼다. 오정연은 '숙희네 미장원'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딱 타이밍 좋게 만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많은 것들 배운 30대 후반이어서 자신있게 달려들 수 있었다는 것. "편히 미용실에서 친구들과 수다떠는 느낌으로 녹화가 진행됐다. 구성은 있지만 대본은 없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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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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