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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반의반'이 극중 정해인이 개발한 'D 프로그램'이라는 인공지능(AI)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지수"라는 이름에 반응하는 디바이스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원이 테스트를 위해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심어둔 디바이스 '하원D'에게 짝사랑하는 상대였던 김지수에 대한 기억을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하원의 짝사랑을 더욱 짙고 애틋하게 담아낼 흥미로운 매개체가 될 'D 프로그램'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인공지능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한 소재라고 생각했다"라며 "인공지능을 만났을 때 사람으로 대할 수 있는가, 그럼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제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인공지능이 어떤 매개체가 될지 오는 23일(월) 첫 방송되는 '반의반'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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