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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유천의 언행불일치가 계속되고 있다.
박유천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화보집 '썸데이(SOMEDAY)' 발매 소식을 알렸다. '썸데이'는 160페이지 분량의 화보집으로 2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발매는 6월로 예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남미권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75달러(약 9만4000원)로 책정됐다.
화보집을 구매하는 사람 중 1000명을 추첨해 6월 열리는 사인회에도 초대한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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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자신을 마약공범으로 지목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고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6차례에 나누어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모두에게 실망을 안겼다. 재판부는 박유천이 초범인데다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박유천은 구치소에서 풀려나 눈물을 쏟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후의 행보는 사뭇 달랐다. 동생 박유환과 함께 팬들이 보낸 선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또 박유환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진행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촬영 사진 등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이처럼 자숙과는 거리가 먼 박유천의 행복에 비난 여론이 일어지자 박유천은 측근의 입을 통해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9만원대 화보집을 발매하며 말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유천의 투철한 언행불일치에 대중의 실망감만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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