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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루갈' 최진혁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3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 강철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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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예전에 제작했던 분이 알고 있었던 분이어서 1년 전에 처음 제안이 들어와서 곰곰이 생각하다 출연하게 됐다. 훌륭한 배우, 감독이 합류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악역으로 돌아온 역대급 '빌런'을 예고하고 있는 박성웅은 기존 악역 캐릭터와의 차별점에 대해 "제일 숙제가 어떻게 다르고, 기존에 나왔던 빌런보다 세고 악하게 나올 수 있을까다. '제정신이 아니면 된다'더라. 나도 준비를 해가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100% 모른다. 70~80%를 준비하면, 현장과 내 컨디션에 좌지우지된다. 루갈은 120%정도 나온 것 같다. 일부러 리허설때와 다르게 갈 때가 있다. 갑자기 하면 돌 때가 있는데, 한지완 배우 리액션 보면 너무 행복하다. 한지완씨가 경기 일으킨 적 있는데 내가 그정도로 잘 연기한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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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영상화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강철우 PD는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한 남자의 복수극과 인공 눈이라는 소재는 지키면서 SF적인 부분을 이걸 얼마만큼 표현해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라며 "웹툰이 가지고 있는 설정을 충실하게 연출 하며 가짜같지 않고 진짜 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은 것이 목표였다. 이 장르가 처음 시도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새로운 그림과 사운드, 다른 드라마보다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과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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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박선호는 경찰대를 중퇴한 루갈의 인공 몸 이광철으로, 정혜인은 전직 강력계 형사인 루갈의 만능칩, 한지완은 아르고스의 후계자이자 아르고스 고용덕 회장의 애인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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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시청률은 잘 나오면 좋지만, 천운이라 예상할 수 없다"며 "일단 '나쁜 녀석들', '터널', '라이프 온 마스'가 뭉쳤으니 9% 정도는 넘어야 한다고 본다. 9%가 넘으면 시즌2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은 오는 28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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