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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준혁 "나와 가장 닮은 캐릭터 같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5:40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나와 많이 닮은 캐릭터다"

배우 이준혁은 23일 온라인 중계된 MBC 새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준혁은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았다. 최근 웹툰 '히든킬러'에 푹 빠진 7년차 형사로 정의구현보다는 무사안일 워라벨을 꿈꾸면서도 눈 앞의 불의는 참지 않고, 내 사람 건드리는 놈은 응징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의 인물이다.

"대본이 굉장히 빨리 읽혔다. 속도감이 잘 전달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기대가 된다"고 말한 이준혁은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보다 나와는 많이 닮아있다. 전에는 유능한 인물을 많이 했다"며 "지형주는 평범한 인물이라 표현하는데 조금더 편했다. 먹는걸 좋아하는것도 닮았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과 연기하는 방식이 좀 달라졌다. 템포를 맞춰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속도감에 맞춰갈수 있는 연기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3일 첫 방송하는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이다. '운빨 로맨스'를 연출한 김경희 감독과 '태양을 삼켜라', '에어시티' 등을 집필한 이서윤, 이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총 24부작으로 편성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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