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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불법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미성년자 16명 등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에 이르는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영상을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돈을 받고 퍼뜨린 사건의 주범이다. 국민적 분노가 커져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1시간 전까지 230만 명 넘게 참여한 상태다.
박사방이라는 대화방을 만들어서 운영한 사람들뿐 아니라 돈을 내고 거기 들어가서 성 착취 영상을 본 사람 역시 수사대상이다. 경찰은 입장료로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서 운영진에 가상화폐를 보냈던 사람들 명단을 일부 확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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