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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태성이 10살짜리 아들이 있는 '싱글대디'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태성은 "나한테도 10살짜리 미우새가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 싶다. 27세에 아빠가 됐다. 아들이 태어났을 때는 내가 군대 가기도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며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그는 "드라마 촬영할 때는 어머니가 아들을 봐주시고,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때는 아들이 우리 집에 와서 지낸다.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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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대디'로서 겪는 고충도 털어놨다. 이태성은 "같이 놀다가도 갑자기 스케줄 변동이 생겨서 가야 할 때 아들은 놀다가 갑자기 김이 빠지는 거다. 그래도 내가 차를 타고 출발할 때까지 뒤에서 '아빠 잘 가'라고 소리 지른다. 그때는 눈물이 나올 거 같다. 운전하면서 룸미러로 보면 차가 안 보일 때까지 인사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한다. 자기가 집에서 작명도 열심히 하고, 자기가 잘 키울 수 있다고 한다"면서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동생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나중에는 동생을 만들어줘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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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은 2007년 정규앨범 'Never Forget You...(네버 포겟 유)'으로 데뷔했다.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그려보다'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뮤지컬 공개 캐스팅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에브리원 '캐스팅 콜'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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