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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배우로 잘 알려진 김하영 역시 조주빈의 팔로잉 사실을 전해준 네티즌의 다이렉트 메시지 캡쳐 사진과 함께 "너무 소름이 돋는다.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N번방', '텔레그램', 'N번방 강력처벌' 등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배우 이다인 역시 팔로잉 사실은 확인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 차단했다! 많은 분들이 걱정된다고 디엠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팔로우 되어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도 조주빈의 팔로잉 사실을 전하며 걱정스러워 하는 팬들의 향해 "걱정마라. 차단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N번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공유된 사건이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주빈을 수사 중이다. 'n번방'의 시초인 '갓갓'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와치맨'은 지난해 9월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게재 6일 만에 255만명(24일 오후 4시 20분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민청원 중에 최고 수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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