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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플라이투더 스카이 환희(38·본명 황윤석)가 '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결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환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환희는 이날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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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환희는 21일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측의 즉각 사과에도 비난이 거세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자로 불리는 범죄로 최근에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처벌이 한층 강화됐다. 더욱이 코로나 정국으로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집에서 머물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환희의 음주 사고는 더욱 비난 받고 있다. 과거 환희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주량에 대해 "5∼6잔 밖에 마시지 못한다. 그리고 술자리보다는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보기를 즐긴다"고 말한 바 있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코로나로 음주단속이 일시 중지된 것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 등의 반응까지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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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환희 측 입장 전문
환희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환희는 21일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입니다.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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