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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여자 연예인들이 'n번방 사건'의 주요인물인 '박사' 조주빈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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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도 조주빈이 자신을 팔로워한 것에 대해 "너무 소름 돋는다.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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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조주빈을 비롯해 n번방에 참여한 26만명 전원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며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 하연수 정려원, 걸스데이 혜리 소진, 빅스 라비, 엑소 찬열 백현, 2PM 준호, 조권 사이먼도미닉, 돈스파이크 등 수많은 스타들도 n번방 사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처벌을 촉구했다.
경찰은 조주빈을 포함해 124명을 검거, 18명을 구속했다. 또 24일 조주빈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결정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주빈은 불특성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다. 아동 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 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일 조주빈을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구속 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조주빈은 이날 오전 8시쯤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경찰서를 나와 "나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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