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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탈리아 출신 원로 배우 루시아 보세가 스페인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추측돼 팬들의 충격을 안겼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시아 보세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스페인 세고비아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앞서 고인은 스페인에 거주 중 지난 19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완치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루시아 보세의 아들이자 스페인 가수 미겔 보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어머니 루시아 보세가 방금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린다"고 전했지만 사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루시아 보세는 193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미스 이탈리아'에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동백꽃 없는 숙녀' '사티리콘' '자전거 주자의 죽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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