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논란의 '하트시그널3' 첫방…女박지현 등장에 男3 호감 '폭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이슈의 중심에 섰던 채널A'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가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다.

25일 첫 방송한 '하트시그널3'에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출연진 6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 이가흔, 서민재, 박지현 등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하트시그널3'에는 더욱 젊고 강력해진 연예인 예측단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과 더불어 배우 윤시윤과 모델 한혜진, 가수 피오가 새롭게 함께하면서 스튜디오에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지현에 세 남자 모두가 호감을 표현했고 요리하는 박지현을 돕기 위해 나섰다. 그에 대해 김이나 작사가는 "정오의 쨍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클래스가 다른 미소'의 소유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상민은 처음부터 러브라인이 빠르게 전개되자 "시그널 하우스에 비상약은 있냐, 출연자들 심장이 멎을까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피오는 이날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아무도 캐치하지 못한 입주자들의 미묘한 시그널을 포착하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입주자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택의 시간에서 천인우와 정의동은 박지현을 택했고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택했다. 임한결은 박지현 대신 이가흔을, 서민재는 임한결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학폭투' 등의 논란에 대해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앞으로 '하트시그널3'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