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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금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로 떠오른 MBC '편애중계'만의 매력 포인트와 기대 포텐은 무엇일까.
무한 경쟁의 시대 속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편애'와 이를 찰진 입담으로 펼치는 '중계'가 합쳐진 포맷은 '편애중계'만의 매력 포인트다. 인생이라는 작은 링 위에서 어떤 도전을 하던 응원하는 중계진의 모습이 웃음과 위로를 선사하는 것. 앞서 행복지수 상위 1%인 꼴찌 학생들을 응원한 꼴찌 특집은 특히나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잡은 편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편애중계'가 또 어떤 새로움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다음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서장훈 vs 안정환 vs 김병현, 스포츠 레전드들의 저 세상 디스전!
지난번 어느 스포츠가 제일 힘든지를 두고 아웅다웅하던 레전드들의 유치찬란함은 폭소를 일으키며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세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백중백발 폭소를 터뜨리는 '편애중계'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 편애중계'의 시그니처 미팅
섬 총각,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지인, 모태솔로, 돌싱남, 황혼 등 다양하게 변주해나가는 미팅 아이템은 어느새 '편애중계'의 시그니처에 등극했다. 각 선수들의 캐릭터가 가장 부각되면서도 중계진들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재미 보장 200%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 내일(27일) 방송에서는 공부는 상위 1%, 연애는 하위 1%인 선수들의 생애 첫 미팅 편을 예고해 또 한 번 매력 포텐을 기대케 하고 있다.
# 시청률 2배 상승의 신화, 트로트! 한 번 더 도전?
지난 트로트 신동 대전은 자체 최고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는 9.4%까지 치솟았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우승자 전유진은 '유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에게 데뷔곡 '사랑..하시렵니까?'를 선물 받아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잔혹한 경쟁이 아닌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는 중계진들의 편애와 함께 했던 만큼, 한 번 더 유쾌하게 트로트 샛별을 발굴하는 판을 벌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을 고정시키는 새로운 예능 강자로 떠오른 '편애중계'는 내일(27일) 밤 9시 50분에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학생들의 여친 만들기 편이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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