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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KBS 최동석 아나운서가 가족 여행 관련 논란에 사과에 공식 사과했다.
최동석 아나운서의 여행 논란은 아내인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박지윤은 최근 "모두 다 즐거웠던 50여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바로 숲 속 카페로"라며 여행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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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은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KBS 아나운서에게 튀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앵커이다. 이에 공영방송 뉴스 진행자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진 것. KBS 시청자 자유게시판은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올라왔다.
박지윤 측은 26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스토리에 올린 '간섭'에 관한 글은 해당 사안과 관계가 없으며 단순 악플러에게 남긴 메세지오니 오해없길 바란다"면서 "저 또 한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더 주의하며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박지윤 역시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8년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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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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