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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나가 가수 '니키타'로 활동했던 여동생 심성미 씨의 '의료사고'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미나-필립 부부, 장무식 여사는 오랜만에 외출을 한 성미 씨의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내다가도 이내 눈물짓는다. 성미 씨가 환한 미소를 보일수록, 미나는 "애써 밝은 척 하는 것 같다"며 폭풍 오열하는 것. 장무식 여사도 "사교성 있고 활발하던 아이가 마음의 병을 앓으니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프다"고 털어놓는다. 성미 씨는 그럴수록 "볼에 있는 흉터, 보조개 같지 않아? 밴드 붙이고 다녀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며 가족들을 안심시킨다.
이후 네 식구는 미나네 남양주 신혼집으로 이동해, 장무식 여사의 남편 나기수 씨까지 불러서 모처럼 가족 단합대회를 연다. 특히 성미 씨는 장무식 여사와 나기수 씨를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로, 나기수 씨의 등장에 "아빠, 아빠~"하며 찰떡 부녀 케미를 자랑한다. 심성미 씨의 가슴 아픈 의료사고 이야기와, 온 식구가 연예인이라 끼와 흥이 대폭발하는 미나네 가족 단합 대회 현장은 MBN '모던 패밀리' 56회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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