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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위너 맏형 김진우가 오는 4월 2일 입대한다. 김진우는 입대 전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기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위너는 YG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데뷔해 '공허해'를 시작으로 'REALLY REALLY'(릴리 릴리), 'LOVE ME LOVE ME'(럽 미 럽 미), 'EVERYDAY'(에브리데이), 'MILLIONS'(밀리언즈), 'AH YEAH'(아 예) 등 발표하는 모든 타이틀곡을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음원강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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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는 이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이날 오후 4시 위너 팬클럽존(이너써클)에 손 편지를 게재했다.
김진우는 4월 2일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인서(팬클럽)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 26일 선공개곡 타이틀 '뜸(Hold)'을 공개했다. '뜸'은 음원 공개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뜸'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전 음원도 오는 4월 9일 발매된다. 김진우의 입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선물 같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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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는 위너 동생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이제는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 짧은 글에는 김진우의 동생들을 향한 진심이 담겨있었다. 또한 김진우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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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네이버 컴백 V라이브 '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진행한다. 이날 김진우는 팬들에게 입대를 앞둔 소감과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공개곡 '뜸(Hold)'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YG 측은 "위너의 '뜸(Hold)'과 'Remember'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앨범을 완성했다"며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진우 손편지 글 전문
인서 있어! 위너 있어!
이너써클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소식을 우리 인서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음...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요!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인서들이라는 거 알죠? 헤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싸랑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구! 진심으로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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