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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팝스타 할시(Halse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30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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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하며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할시에 앞서 영블러드, 미카, 그린데이, 칼리드 등이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한편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 17시 30분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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