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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4월 신작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영화사 봄 제작) 촬영을 앞둔 배우 박보검이 올여름 군 입대를 한다는 소문에 반박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박보검은 올해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박보검은 현재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 세계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리는 드라마로 박보검은 극 중 모델에서 배우로 전업 중인 사혜준을 연기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 역의 박소담과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이어지는 박보검의 행보는 영화 '원더랜드'다. 여러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여자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남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원더랜드'는 박보검 외에도 수지, 공유, 최우식, 정유미와 중국 탕웨이까지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주인공 수지가 그리워하는 남자친구로 연기할 예정. 박보검은 오는 4월부터 '원더랜드' 촬영에 몰입할 계획이다.
이렇듯 하반기까지 스케줄이 꽉 찬 박보검. 올여름 입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엔 코로나19 사태로 2주간 전국 병역판정이 중단되는 등 병역이행 절차에서도 여러모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의 여름 입대는 여러모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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