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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람이 좋다' 박혜경이 긴 공백기를 떠올렸다.
박혜경의 신곡은 박혜경이 가장 힘들었을 때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박혜경은 "제가 가장 힘들고 지쳐있을 때, 집도 없이 헤매고 다닐 때 (노래)다. 작곡자가 저의 상황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걸 새벽에 들었는데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혜경은 오랜 소송을 겪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박혜경은 긴 싸움 끝에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소송 후 몸이 안 좋아져 2012년 성대의 2/3을 절제하는 대수술까지 받았다고.
생활고로 수개월간 사우나에서 숙식을 해결할 정도였다고. 박혜경은 "대행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그분도 행사비를 가지고 없어졌다. 그때 제가 집에 못 들어갔다. 그래서 몇 개월을 여성 전용 사우나에서 살았는데 그 사실을 우리 가족도, 지인들도 아무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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