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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의 위풍당당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시지부터 색감, 표정, 콘셉트까지 모두 강렬하고 독특하다.
속 시원한 메시지로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는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다. 갑이 되고 싶지만 정작 누군가의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고달픈 乙(을)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맛깔스러운 카운슬링을 해줄 예정이다. 복잡한 속마음 털어놓을 곳 하나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밤마다 주황색 천막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길거리 포장마차를 떠오르게 만드는 색감만큼이나 강렬한 메시지와 당당한 월주의 표정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은 '쌍갑포차'는 본방송에서도 진솔한 갑질 에피소드로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어쩐지 내 이야기와 닮아있는 손님들의 사연과 화끈하고 통쾌한 '그승' 카운슬링이 예고되면서, 월주와 한잔할 개점일 5월 20일(수)을 기다리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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