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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집사부일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신체 나이를 알아보는 방법과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꿀팁이 공개됐다.
양세형 역시 지지 않았다. 양세형은 "저는 거기에 로얄 젤리까지 먹는다"고 말해 신성록을 혹하게 했다. 양세형은 "나는 건강한 생각을 한다"면서도 여러가지 불만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오늘도 스트레칭을 했다"는 양세형의 말에 "근데 왜 쭈그러들었지?"라고 궁금해 해 양세형을 열받게 했다.
이승기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신체 나이'를 26세로 적어 신성록에게 "가만 보면 나랑 성향이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승기는 "저는 군대 있을 때 3km를 10분 30초에 끊었다"고 말해 양세형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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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은 "저는 선천적으로 심장 질환이 있어서 건강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진혁은 "이번 기획에 몸에 대해 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동현은 "다시 챔피언 도전해야죠"라는 말에 머뭇거리다 "이제 다치면 안되니까 보내기 싫다"는 양세형의 말에 동의하며 "아이고 맘 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동현은 "예전에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에 신체 나이가 10대로 나왔다"며 의기양양해 했다. 신성록은 "그게 벌써 7년 전이다"라고 팩트폭행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신체 나이 테스트를 앞둔 김동현은 "하필 제가 어제 턱걸이를 너무 많이 했다"고 핑계를 대 야유를 샀다. 지난 방송에서도 갖은 핑계로 핀잔을 들었던 김동현은 "어깨가 넓으면 불리하지 않냐"고 계속해서 말을 덧붙여 양세형의 눈총을 받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김동현은 팔을 올리지 못하며 70대 판정을 받았다. 신성록도 마찬가지였다. 김동현과 데칼코마디 같은 모습.
이승기는 이들보다 훨씬 높은 30대 신체 나이로 판명됐다. 이승기를 경계한 양세형은 20대를 받기 위해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30대를 인정하며 팔을 내렸다. 형들에 비교되는 이진혁은 가뿐하게 20대 신체 나이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테스트에서 멤버들은 각종 변경으로 신체 나이를 어떻게든 올리려고 고군분투했다. 형들이 힘들어하는 사이 이진혁은 퍼펙트한 20대 신체 나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긍정왕이라던 양세형은 "안되는 걸 가지고 오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냈다. 김동현에게도 찾아온 고비. 그는 근성으로 이를 극복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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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는 멤버들에게 건강상식 OX 퀴즈를 냈다. '잠을 많이 잘수록 면역력이 높아진다'라는 퀴즈에 김동현과 양세형, 신성록이 O를 택했다. 양세형은 "잠을 자는 시간이 내장 기관들이 쉬는 시간이라 들었다"고 논리적인 말을 보탰다. 하지만 이에 이진혁은 "수면에도 적정 시간이 있다"며 기사를 봤다고 반박했다. 이승기 역시 "수면도 과다하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X. 이승기와 이진혁은 서로를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수면 시간이 넘치면 임파구 수가 많아져 몸이 무거워진다는 것.
퀴즈에서 패한 김동현은 "저는 고통을 잘 느끼지 않는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송곳 정도는 가지고 와야 한다"고 허세를 부렸지만 곧이어 "세모 뒷꿈치는 좀 아프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김동현은 급기야 입술까지 파래졌고 견디다 못한 신성록은 "너무 아파!"라고 악을 질렀다.
두 번째 문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를 안 하는 게 더 낫다'는 질문. 정답은 X였다. 실제 뉴스에도 보도된 내용이라는 말에 신성록과 김동현은 망연자실해 했다. 괴로워하던 신성록은 숀리에게 대신 지압판 줄넘기를 권했고 숀리는 "저는 발 마시지도 가장 세게 받는다'고 말했지만 예상치 못한 지압판의 엄청난 통증에 쓰러졌다.
숀리는 6분 만에 면역력을 높이는 '후하6' 체조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열심히 '후하6' 체조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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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은 숲이 우거진 산 속 방갈로에서 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박경화 사부는 "성록 씨는 비를 하나도 맞지 않고 있다. 자신을 보호하는 안정장치가 필요하신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진혁은 빗물이 빠지는 배수로부터 비에 젖은 어깨까지 섬세한 디테일로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진혁은 쏟아지는 비 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외로운 심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승기는 빗 속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을 그렸다. 박경화 사부는 "가로등 디테일도 있다. 가로등은 외로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진혁과 다르게 누가 오지 않아도 괜찮아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크게 공감했다. 이승기는 스트레스가 있어도 크게 내색하지 않고 감내하는 스타일인 것.
양세형은 웅덩이 속에서 장화를 신고 놀고 있는 사람을 그렸다. 박경화 사부는 "여러분의 그림과 다른 점은 배경이 비 외에 다른 게 없다. 세형 씨는 부수적인 것보다 중요한 하나늘 찾는 스타일이다"라고 그림을 평가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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