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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이 짝사랑 스톱을 선언해 쌍방 연애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하원 또한 서우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웃음짓기 시작했다.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당황해 하는 서우를 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서우의 전화에 기분 좋은 표정을 띠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더해 지수D와의 약속 장소를 잡기 위해 서우와 만난 하원은 거리의 소음을 막아주기 위해 서우의 두 귀를 손으로 감싸는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이윽고 가슴을 저릿한 엔딩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서우는 "내 짝사랑은 1프로라도 가능성이 있어요. 살아 있잖아. 당신은 1프로도 없어요. 그니까 관둬요"라면서, "나도 관둘 거에요. 1프로밖에 안되는 거 관둔다고. 당신은 애당초 관뒀어야 돼"라며 하원에게 짝사랑을 멈추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짝사랑 스톱을 선언했다. 이에 서우의 말을 곱씹던 하원은 결심한 듯 육교로 향했고, "지수야 편히 쉬어"라며 지수D의 전원을 끄는 가슴 아픈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에 짝사랑을 스톱한 하원과 서우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인욱(김성규 분)은 아내 지수의 죽음과 하원에 대한 질투로 인해 더욱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특히 지수가 남긴 전화번호의 주인이 혹시 하원일까 하는 마음에 사로잡힌 인욱은 "그만하자, 그만. 그냥 슬프게만 해주라 제발"이라며 한숨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그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이처럼 '반의반'은 달달하고 설레고 슬픈 짝사랑의 참맛을 안방 가득 전파하며 클래식한 짝사랑 로맨스의 결정판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엔딩 맴찢이었다. 가슴이 저릿해졌어",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 깨워주는 드라마. '반의반'을 보고 있으면 사랑하고 싶어져요", "엔딩에서 울고 예고에 설슌楮? 하원과 서우의 로맨스가 기대됩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 행복하다. 빨리 9시 됐으면"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늘(7일) 밤 9시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 tvN '반의반' 방송화면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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