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반의반' 정해인이 채수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문순호(이하나 분)는 슬럼프에 빠진 강인욱(김성규 분)을 찾아가 녹음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녹음실에는 김민정(이정은 분)이 음성 녹음을 위해 찾아왔다. 한서우는 김민정에게서 김지수(박지현 분)의 환상을 봤다.
|
다음날, 강인욱은 한서우와 음반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한서우는 강인욱에 문자를 보냈고, 한서우의 번호를 본 강인욱은 김지수가 한서우 번호를 남겼던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강인욱은 한서우가 아닌 다른 엔지니어를 택했다. 강인욱은 이유를 말해달라는 한서우에게 "나한서우 씨랑 한다고 말한 적 없다. 문닫고 나가라"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한서우는 별 말없이 떠났고, 분노한 문순호는 하원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한서우는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하원과 마주쳤다. 한서우는 말없이 하원을 지나쳐갔지만 하원은 한서우를 뒤따라갔다.
|
식사를 하러 간 카페에서 주인은 하원에게 "그 사람 만났냐"고 물었고, 하원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하원이 감정을 추스를 동안 카페 주인은 한서우에게 김지수가 카페에 왔었다고 말했다.
돌아가는 길, "새벽님에게 할 말 있냐"는 하원에게 한서우는 하원을 껴안았다. 한서우는 "새벽님 잘가요. 고마웠어요"라고 인사했다.
한서우의 집으로 간 하원은 김지수의 디바이스를 없앴다고 말했다. 하원은 "이전에는 지수가 명확했다. 지수가 잡아주는 게 있었다. 지금은 지수 생각하면 힘들다"며 "관둬야할 때가 맞다. 사실 관둔다는 말이 좀 애매하다. 그런데 아무리 추상적인 것도 그 안에 길이 있더라. 마음 먹었으니까. 무엇을 어떻게 관둬야할 지 알아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서우씨다. 보는게 좋다고 하지 않았냐. 이제 뭔지 알겠다. 힘든데 보니까 좋더라"라며 "서우 씨 1%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고 한서우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서우는 "지수 씨가 하원 씨한테 말하고 싶었던 거 하나 더 있다. 지수 씨 약속 장소에 갔었다"고 말해줬다. 하원을 보낸 후 한서우는 전화를 걸어 "나 관둔 적 없다. 그렇다고 하원씨한테 바라는 거 없다. 나는 나 알아서 하니까 꼭 알아내라. 해내라"라고 말했고, 하원은 "알아냈다. 그런데 서우 씨가 해줄 게 있다. 내가 볼 수 있게 서우 씨가 왔다갔다 하기만 하면 된다. 서우 씨가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