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가 10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희정 PD를 비롯해, 프로듀서 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 새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된 작사가 김이나는 "시즌1, 2를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현장에서 와서 들어본 소리와 무대의 에너지는 저에게 신세계와 놀라운 체험이었다. 녹화 시간이 길어서 지칠거라는 각오를 했는데도 잘 정제된 소리를 들으면 육신이 지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에너지가 기술적으로 잘 전파를 타서 TV로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프로듀서이지만 빨리 이 무대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텀싱어3'는 성악, 뮤지컬, 국악, K-pop 보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