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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승현 어머니의 생일 파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하지만 아버지와 김승현 형제가 자신 몰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엿들은 어머니는 언제 그랬냐는 듯 벌떡 일어나 흔쾌히 따라나섰다. 어머니는 감자 밭에 도착하자마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감자를 심는 등 열혈 농사꾼으로 변신했다고.
일을 모두 마친 후 마침내 김승현이 예약한 식당에 도착한 어머니는 하루 종일 기다려 왔던 생일상을 받고 내심 뿌듯해하면서도 아직 남아있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다리며 짐짓 태연한 척했다.
어머니가 고대하던 생일 파티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후, 김승현은 싸늘해진 생일 파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고 해 그의 야심 찬 심폐 소생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현 어머니 생일 사건의 전말은 오는 11일(토)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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