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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피츠로이 일출 사냥에 나선다.
세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피츠로이 트레킹을 마치고, 꽃등심을 구워 먹으며 '불타는 고구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캠핑 중 점점 악화되는 날씨에 일출을 볼 수 없을까봐 걱정하기 시작했다.
일출 트레킹을 앞둔 새벽까지도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는 상황에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산에 오를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하지만 피츠로이의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주 바뀌는 편이고, 가이드 역시 이들에게 트레킹이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결국 세 사람은 '불타는 고구마'를 꼭 보고싶어 했던 만큼 트레킹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산행에 나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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