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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D-7 DAY! 사건은 대나무 숲에서 시작된다!"
이민호와 이정진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극중 이림(이정진)은 이곤(이민호)의 큰아버지이자 선황제의 이복형제로, 첫째 아들이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인해 13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에 봉해지면서 가슴 속 깊이 억울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 조카 이곤과의 날 선 대립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이정진이 대나무 숲에서 '극과 극' 면모를 드러내는 '전운 고조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결연한 표정의 이곤과 피범벅 된 얼굴의 이림이 '운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장면. 본능적인 끌림으로 대나무 숲을 찾은 이곤, 검붉은 욕망이 깨어난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림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과연 황제 이곤과 금친왕 이림이 대나무 숲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이정진은 환상적인 미장센을 완성 시켜주는, 완벽한 피사체의 배우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이민호와 이정진의 인생 연기를 확인하게 될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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