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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오는 12일 입대한다.
이로써 1992년 생인 이승훈은 지난 2일 입소한 위너 맏형 김진우에 이어 위너 멤버들 중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그는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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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너는 지난 9일 정규 3집 앨범 'Remember'(리멤버)를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믿고 듣는' 위너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위너 이승훈의 팬페이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인서 여러분 승훈입니다. 오랜만이죠?
진우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 이너써클 팬 여러분들과 가족같은 민호, 승윤,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을 진우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텝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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