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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규제자 이경규가 자칭 '강형욱 수제자'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경규와 이유비의 희비(喜悲)가 교차하는 상황 속 강형욱은 "경규 형님이 자꾸 일일제자 뒤에 숨는다"며 반박할 수 없는 팩트를 날린다. 앞서 블락비 유권과 현장에 갔던 이경규가 매섭게 달려드는 고민견을 보고 유권을 방패막이로 삼았던 전적(?)이 있었던 것.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경규는 명예 회복 타임을 요청, 오명을 씻으려는 의지를 밝힌다.
하지만 이경규의 바람과 달리 이번 현장도 만만치 않다. 시도 때도 없는 고민견의 입질에 간담을 쓸어내리는가 하면 고민견에게 몰이도 당한다고. 이후 상황실로 돌아온 그는 "개가 아니라 야생동물이야"라며 오싹했던 현장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경규가 극한 공포를 극복하고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을지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규제자 이경규의 눈물겨운 명예 회복기의 결과는 오늘(13일) 밤 11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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