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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자가격리 기간 중 연인과 일본 여행을 가 물의를 빚었던 발레리노 나대한이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국립발레단 징계 결과에 불복해 재심 신청을 한 나대한의 청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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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연인 A씨와 일본 여행을 떠났고, 이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자가격리 지시를 어긴 것에 더불어 불매 운동이 이어지는 와중 일본여행을 떠났다는 것에 네티즌은 더욱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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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의 뒤늦은 사과에 대중들의 이목은 다시 쏠리고 있다. 나대한의 재심 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나대한에 대한 재심 청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국립발레단은 13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나대한에 대한 재심 징계위원회가 이미 열렸다"며 "재심 청구 결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언제 발표될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대한은 Mnet '썸바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다.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2018년 10월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됐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나대한 SNS 글 전문
나대한입니다.
먼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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