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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메모리스트' 초능력 형사 유승호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교복을 입은 동백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동백'이라는 이름조차 그가 발견된 간이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듯, 세상에 알려진 정보 외에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 없는 동백. 유일하게 그가 기억하는 것은 아마도 어머니일지도 모를,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지우개가 만든 환영에 갇혔던 동백은 기억에서 상처를 입고 쓰러진 여자를 마주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지우개와 맞닿아 있을 수도 있는 동백의 과거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세상에 기억 스캔 초능력을 공표하기 전, 초능력을 지닌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드러날 전망. 혼자만 알고 있다고 생각한 과거의 인물을 뜻밖의 순간, 의외의 사람을 통해 전해 듣게 된 동백에게 큰 변화의 파동을 일어날 예정이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지우개와의 위험한 게임에 돌입한 동백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사건의 새로운 '키'가 될 첫사랑 소녀가 등장할 예정"이라며 "동백이 첫사랑 소녀와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과거 속에 숨겨진 단서는 지우개와의 대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1회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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